▲ 2019년 설 스팸 선물세트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CJ제일제당은 지난 29일 기준으로 ‘스팸’ 선물세트 출고기준 매출이 지난해 설 시즌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올 설에도 중저가이면서 실속 있는 스팸 선물세트를 구매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스팸 선물세트는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트렌드의 영향으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3년 동안 스팸 전체 매출도 2016년 3000억 원, 2017년 3600억 원, 2018년 4100억 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스팸 브랜드의 연 매출 4100억 원 중 60% 가량을 스팸 선물세트가 차지할 정도다.

CJ제일제당은 설 대목 막바지를 겨냥한 영업과 마케팅에 총력을 다해 스팸 매출을 지난해 설 대비 15%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명절들과 달리 이번 설 명절에는 바로 직전 주말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없다는 점에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선물세트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3~4만원대 세트를 주력으로, 스팸을 앞세운 복합형 선물세트를 폭넓게 구성했다. 또한 온라인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설 대비 온라인 전용 물량을 50% 늘렸다.

아울러 ‘스팸 대이동의 법칙’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앞세운 TV광고를 선보여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한창이다.

민정현 CJ제일제당 CanFood팀장은 "스팸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인식이 더해져 매해 명절마다 성장을 거듭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라며 "이번 설에도 매출 성장을 위해 설 대목 막바지 고객을 잡기 위한 영업,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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