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청 희망수라간에서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과 신입사원들이 '설 명절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홈쇼핑은 30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 전 등 설 음식 300인분을 만들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재겸 지원본부장 및 신입사원 21명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총 8시간 동안 만두, 호박전, 연근전, 동그랑땡 등 설 음식과 손쉽게 떡국을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떡국 키트’를 만들었다. 이후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300세대에게 설 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봉사활동은 롯데홈쇼핑이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와 지난 2015년부터 함께 해온 ‘희망수라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신입사원들과 함께 정성껏 만든 떡국과 설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해 매월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연중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4회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해 2만 9000여 개의 반찬이 영등포구 소외가정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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