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웨이트 카베르 코즈웨이 현장 <사진제공=현대건설>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건설이 국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춘 ‘2019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현대건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10일 주주·고객·협력사·임직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Great People’, ‘Great Culture’, ‘Great Value’의 3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이날 “Great Company를 위한 인적 경쟁력 제고(Great People), 선진 기업문화 구축(Great Culture), 준법·투명경영(Great Value) 등으로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시 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진정한 건설 명가(名家)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모든 임직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강인한 실행력과 능동적 선행력으로 과업을 완수하는 자기완결형 인재(Great People)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현대건설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와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임직원들의 의미 있는 실패를 용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 선진 기업문화(Great Culture)를 구축해 글로벌 TOP-TIER(탑 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선도한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법규와 사회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경영(Great Value)과 임직원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윤리적 기준에 근거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투명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경쟁력 제고, 선진 기업문화 구축, 준법·투명경영으로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현대건설의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건설은 올해 연간 목표는 수주 24조1000억 원, 매출 17조 원, 영업이익 1조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올해 목표를 위해 해외 사업 부문에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우위공종 집중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사업 확대 ▲전략적 제휴 등으로 해외 시장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욱이 ‘3 제로(ZERO·중대재해 ZERO, 환경 페널티 ZERO, 중대품질문제 ZERO)’ 경영 및 협력사와 함께하는 경영을 지속 실천할 방침이다.

업계 최초로 자체 통합 플랫폼 형태의 IoT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 (HIoS : Hyundai IoT Safety System)’를 개발해 근로자 위치확인 등의 다양한 안전기술을 실제 건설현장 적용하여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선진 안전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하이오스(HIoS)는 현재 테헤란로 237개발사업 현장 등에 적용 중이며, 터널 및 건축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또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인난 해소, 금융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 폭넓은 기회제공으로 상생협력을 이끌고 이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건설업계 최대 규모(약 2000억 원)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함께 중소기업 살리기도 강화한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기술교육원 재학 및 졸업생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현대건설 협력사에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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