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가정과 관련된 이상 선처 없다" 강경 대응 예고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나영석PD와 정유미의 불륜설을 유포한 인물 여러 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정유미와 나영석의 불륜설을 최초 작성한 방송작가 이 모씨 등 3명, 블로그와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간호사 안 모 씨 등 총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 14,15일 나영석과 정유미의 허위 불륜설을 작성후 유포했다.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는 정 모씨(29)는 지난해 10월 다른 지인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지라시 형태로 작성했다. 재미삼아 주변 사람들에게 보냈고, 이후 50단계를 거쳐 기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전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모씨는 "주변에서 들은 소문을 지인에게 전했을 뿐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입건된 피의자 10명 가운데 9명을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한 나영석과 정유미에 관한 지라시를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올린 20대 등 6명과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30대도 입건했다.
정유미의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 유포자가 검거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합의 및 선처는 없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나영석PD는 지라시가 퍼졌을 당시 입장문을 내고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 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전한 바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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