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4농가에 2조 7,672억 원 지원

▲ 농식품부와 공사는 더 많은 농가가 환매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영전문교육 등을 통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경영에 어려움 겪는 농업인의 재기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경영이 어려워진 10,304 농가를 대상으로 총 2조 7,672억 원 지원한다. 농지 매입과 함께 농가의 경영 정상화 위해 경영전문교육 등 전문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1일 경기를 시작으로 이달 8일 경남까지 전국 8개 도별로 '경영회생농가 농업경영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은 최근 3년 이내 농업재해로 인한 연간 농가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금융·공공기관에 부채금액이 3천만원 이상으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304농가를 지원했으며, 지원받은 농가의 80%가 환매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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