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터쇼서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디자인 적용…“람보르기니 배기음 들으며 안마 즐겨”

▲ 바디프랜드가 프리미엄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품은 안마의자를 공개했다. (사진=이창환 기자)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바디프랜드가 서울모터쇼에 람보르기니를 품은 안마의자를 공개했다.

안마의자 전문업체 바디프랜드는 2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등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내놓은 제품으로 슈퍼카의 힘과 성능을 표현했으며, 측면부 작동버튼은 실제 람보르기니 차량에 적용된 모양을 옮겼다. 기능에서는 단일모델 최다인 23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에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으로 이용자 몸 상태에 따라 맞춤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실제 이 제품은 이탈리아까지 가서 론칭쇼를 하기도 했었다”며 “작동 버튼들도 육각형으로 람보르기니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져왔고 람보르기니만의 정확한 색상 적용을 위해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측과 함께 수차례 체크하고 수정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부의 시트도 람보르기니 차량 시트와 동일한 천연가죽 시트이며, 머리가 닿는 부분 양쪽으로 6개 스피커의 출력이 100W급 사운드를 제공해 이 제품에만 들어있는 슈퍼카모드를 활용하면 람보르기니 배기음을 들으며 안마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바디프랜드 관계자가 전원버튼을 누르자 람보르기니 특유의 배기음과 함께 전원이 들어왔다. 전원을 켜고 끌 때 배기음을 들을 수 있으며 소리도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400-500만 원대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높은 2970만원에 이르러 내수용 보다는 글로벌 판매용으로 마련했으나, 국내에서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 현재 두 자릿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 바디프랜드 측의 설명이다.

한편 바디프랜드 람보르기니 제품은 충남 공주 공장에서 생산해서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다.

▲ 바디프랜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람보르기니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한 외관과 동일한 천연가죽을 적용한 시트. (사진=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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