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 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혀 ‘One Firm, One KB’ 전략의 일환으로 법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1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그룹 법인KB스타클럽’ 제도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그룹 법인KB스타클럽’은 KB금융그룹 내 주요 계열사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된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법인고객에 대해 그룹 차원의 통합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한 금융권 최초 사례이다.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총 6개 계열사의 법인고객이 대상이며 고객 등급은 3단계(MVP·로얄·골드 스타)로 구분된다.

고객 등급은 퇴직연금, 급여이체를 포함한 은행의 모든 거래, 증권사의 주식평가금액, 손해보험사의 납입보험료, 카드사의 카드 이용금액 등의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되며 다양한 거래를 KB금융그룹으로 집중하게 되면 보다 상위 등급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법인 스타클럽 고객에게는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감면 등의 금융서비스 혜택은 물론 컨설팅, 자산관리, 사업지원, 문화·행사, 정보제공·간행물 등에 대한 비금융서비스 혜택 또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법인KB스타클럽 고객이라면 계열사 어느 곳에서라도 One-Stop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의 법인 고객 우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고객과 KB금융그룹 모두의 시너지가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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