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홍콩 춘계 전자 전시회'에 참가한 단국대 GTEP 사업단 정인승 학생이 해외 바이어와 상담중이다. <사진=단국대 GTEP 사업단>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단국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DKU-GTEP 사업단)이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홍콩 춘계 전자 전시회(Hong Kong Electronics Fair Spring Edition 2019)'에 지난 4월 13일(토)부터 4일간 참가해 수출상담과 기업 및 제품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콩 전자 박람회'는 봄과 가을 매년 2번씩 열리는 대규모 전자 박람회로, 약 200개 국가와 764,000 여명의 방문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11번째로 큰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DKU-GTEP 사업단에서 정인승(단국대학교 무역학과)학생이 차량 거치대 제조업체인 HSMtech(대표 여영규)와 함께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제품소개와 함께 OEM 방식의 납품가능 여부, 현지 수출을 위한 제품 형태의 변형가능 여부 등에 관해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단국대 GTEP 사업단 정윤세 단장(상경대학 무역학과 교수)은 "GTEP 프로그램은 약 1년 동안 기본이론 교육, 현장무역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수출입 현장에서 무역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정인승 학생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까지 공부해온 무역지식들과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생생한 수출상담을 그리고 전자 전시회인 만큼 뉴 테크놀로지 제품들을 보고 느끼며 글로벌 전문 무역인으로서 도약하는 것 같아 가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KITA)가 시행하고 있는 'GTEP’ 사업단 소속 대학생들은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 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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