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2019년 소장품 기획전 '색다른 풍경', '보이는 감각'을 4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 미술관 및 문화예술회관 8곳과 협력 개최한다.

구본창, '숨 1'. 1995, 아카이벌 피그먼트프린트, 115 x 85cm,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미술작품의 구입과 대여·전시 등을 통한 미술문화 발전 도모와 국내미술 시장의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2005년 설립됐다.

미술은행은 매년 우수한 작품을 구입해 왔으며 현재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설치, 사진 등 소장품 3,5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색다른 풍경'전은 풍경을 소재로 한 한국화, 서양화, 사진, 판화, 뉴미디어 소장품 37점을 선보인다. ‘일상 속 풍경’, ‘낯선 도시’, ‘자연풍경’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풍경의 다양한 의미를 살펴본다.

서상익 '엄마의 정원', 홍범 '방문', 장지아 '천상의 타락한 풍경' 등이 출품되는'색다른 풍경'전은 전남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4.17~5.26)을 시작으로 충북 단양문화마루(7.1~7.31), 경남 김해서부문화센터(9.5~10.15), 거창문화재단(11.4~12.15)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금혜원, 'Metro-Meteor(메트로-미티어) 5'. 2008, 디지털프린트, 90 x 135cm, ed.1 of 5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2016년부터 기획된 '보이는 감각'전은 시간을 주제로 추상적이고 비가시적인 시간의 흐름과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구본창 '숨 1', 금혜원 'Metro-Meteor 5', 한성필 'Light of Magritt' 등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는 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5.1~6.2),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6.12~7.10), 강원 홍천문화재단(8.1~9.1), 울산 울주문화예술회관(10.10~11.10)에서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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