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혁신성장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카드사인 비자(VISA)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공동 사업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와 비자 코리아(사장 패트릭 윤)는 17일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아임 벤처 위드 비자(I'm Ventures with Visa)’라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1위 신한카드와 글로벌 지불결제 분야 선두인 비자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지불결제ㆍ송금, 인증ㆍ보안, AIㆍ빅데이터, 신금융ㆍ오토 서비스 등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한카드와 비자는 올해 10월 경연을 거쳐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및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비자 코-크리에이션(Visa Co-Creation)’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자와의 제휴를 통해 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동반 성장해 나가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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