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오쇼핑부문의 ‘셀렙샵 에디션’이 프랑스 린넨 원사를 사용한 재킷을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CJ ENM 오쇼핑부문이 올 여름 패션의 승부수를 ‘린넨’ 소재에 걸었다.
18일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대표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Celebshop Editon)’의 여름 신상품 8개 중 4개가 린넨 소재다. 린넨은 마(麻)라는 식물 원료에서 나온 천연 소재로 땀 흡수가 잘 되고 바람이 잘 통해 여름철 고급 소재로 통한다.
 
셀렙샵 에디션은 이번 시즌 선보이는 린넨 소재의 원사를 프랑스에서 수입했다. 프랑스 린넨 원사는 좋은 날씨와 최상의 토질에서 자란 고품질의 마에서 뽑아낸 것으로,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색감이 연출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통적 린넨 생산방식을 적용해 원단 표면이 깨끗하고 자연소재의 멋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보통 린넨 소재의 상품 중 대표 아이템으로 재킷을 꼽는다. CJ오쇼핑 방송에서도 오는 19일 셀렙샵 에디션의 헤링본 프렌치 린넨 재킷을 론칭한다. 이날 선보일 재킷은 피크트 라펠(peaked lapel, 포멀 스타일 양복의 깃 모양)과 싱글버튼으로 디자인해 모던함을 강조했고 프랑스 린넨과 면을 혼합해 편안함과 쾌적함을 더했다.

셀렙샵 에디션이 4월 초에 이미 론칭한 카라리스 린넨 재킷은 옷의 카라를 없앤 스타일로 자연스러움과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지난 3일 첫 방송에서 약 25분 동안 4000개 넘게 판매됐다.

19일 방송에 함께 선보일 셀렙샵 에디션의 프렌치 린넨 티블라우스 3종 세트는 프랑스 린넨 소재만 100% 사용했다. 넉넉한 길이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높였고 뉴트럴그레이, 차콜, 로즈베이지와 같이 감각적이면서 다른 옷과 맞춰 입기 쉬운 색상들로 선보인다. 여름철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린넨 가디건도 4월 말 론칭을 앞두고 있다.
 
CJ오쇼핑은 19일 셀렙샵 방송을 오전 10시 25분 1부, 밤 9시 40분 2부로 나눠 하루 총 130분 간 특집 편성했다. 이날은 셀렙샵 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 중 3명을 추첨해 인당 CJmall 적립금 100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셀렙샵 에디션이 올 여름 온라인몰 전용으로 개발한 총 9개 상품 중 4개도 린넨 소재의 옷이다. 린넨 니트 가디건, 린넨 후드 롱 원피스, 린넨 와이드 팬츠, 린넨 숏팬츠 등의 온라인몰 전용 상품들은 지난 15일부터 CJmall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패션 브랜드 ‘엣지’, ‘에셀리아’, ‘로렌비달’, ‘까레라’도 이달 초 린넨 소재의 재킷을 론칭했다. 에셀리아의 린넨 재킷은 지난 9일 방송에서 1시간 동안 약 13억 원의 주문실적을 기록했고, 까레라의 린넨 데님 팬츠도 6일 방송에서 35분 간 8억 원이 넘는 주문을 거뒀다.
 
CJ오쇼핑이 단독으로 전개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 ‘타하리’, ‘지오송지오’도 린넨 재킷을 준비 중이며, ‘지스튜디오’도 린넨 100% 블라우스를 4월 말 론칭할 계획이다. 남성의류도 린넨 소재의 옷을 강화한다. 남성복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는 린넨 재킷과 셔츠를 5월 초에 출시하고 린넨 니트 상품을 5월 중순에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천연소재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뛰어난 기능성과 자연스러운 미(美)를 갖춘 린넨이 올 여름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프랑스 원사를 사용한 고급 소재의 린넨 아이템으로 풀 코디할 수 있도록 재킷, 셔츠, 가디건, 팬츠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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