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은행연합회가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와 상호 금융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은행권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회장 하미도프 바흐찌야르 쑬따노비치)와 한·우즈베키스탄 은행산업간 교류·협력 확대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한-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연수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국내 은행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 체결로 은행연합회는 올해부터 2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은행 및 은행협회 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IT,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관련 연수를 제공하기로 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는 연합회 및 국내은행 직원들의 우즈베키스탄 연수 시 현지에서 필요한 네트워크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연수 프로그램 첫해인 올해에는 오는 5월 23~24일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Korea Fintech Week 2019’에 초청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금융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 사회공헌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국내 은행권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