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대구광역시 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2020년 개최될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준비하는 사전행사로 2019국제사진심포지엄을 오는 5월 9일 오후 3시에 호텔 수성 피오니홀에서 개최한다.

왼쪽부터 브리타 슈미츠 미술평론가, 탱 춴옌 지메이 x 아를사진축제 프로듀서.(사진=대구사진비엔날레)

세계 3대 사진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현대 사진축제의 세계화와 대구사진비엔날레'(Globalization of Contemporary Art Festivals & Daegu Photo Biennale)로 정했다.

발제자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의 대표적인 사진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현직 관계자들이다. 발제 내용은 독일 국립 베를린 반호프 현대미술관 수석큐레이터를 역임한 브리타 슈미츠(Britta Schmitz)가 독일 현대사진의 세계화 사례를, 휴스턴 포토페스트 인터네셔널 스티븐 에반스(Steven Evans) 총괄 디렉터가 휴스턴 포토페스트의 국제전시 추진사례를발표한다.

일본 동경도 사진미술관 이토 다카히로(Ito Takahiro) 큐레이터가 동경의 사진예술축제 추진사례를, 중국 지메이 x 아를 국제사진축제 탱 췽옌(Teng Qingyun) 프로듀서가 중국 지메이 x 아를 국제사진축제 추진사례를, 서울대학교의 심상용 교수가 글로벌 시대에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역할을 발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이번 국제사진심포지엄은 2020년에 대구에서 열릴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충실히 준비하기 위한 사전행사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해외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한 대구사진비엔날레의 글로벌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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