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전자, 양재빌딩 5G기술 종합전시관 ‘5G 이노베이션센터’ 개소

▲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과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이 서울 강남 일대를 차량으로 이동하며 5G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T가 본격적인 세계최초 5G 서비스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의 5G 경쟁력과 기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삼성전자와 KT 양재빌딩에 ‘5G 이노베이션센터’를 열었다

KT는 5G 시대를 맞아 기존의 ‘LTE 이노베이션센터’를 재단장해 5G 기술을 종합 전시하는 ‘5G 이노베이션센터’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LTE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소한 후 약 6년여간 운영해 오며 100여개국 1600여명 이상의 글로벌 사업자와 해외 정부 관계자 등을 방문객으로 맞아 KT와 삼성전자의 LTE, 광대역 LTE-A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해왔다.

새롭게 변화한 ‘5G 이노베이션센터’에는 국내에서 5G 상용서비스 중인 삼성전자의 3.5GHz 5G 장비와 갤럭시S10 5G 단말을 비롯해 현재 개발중인 28GHz 장비와 기술까지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KT와 삼성전자가 함께 개발한 28GHz 5G 장비와 단말도 전시해 평창에서부터 세계최초 5G상용화까지 대한민국의 5G 기술력을 알리게 된다.

또 전국 주요 85개시를 중심으로 구축한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와 CUPS 구조의 5G 코어장비를 기반으로 구축한 전국 8개 에지 통신센터와 KT의 차별화된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설계·구축 노하우를 소개했다.

KT관계자는 “실제 강남·서초 지역에 5G 서비스를 하는 5G DU집중 운용실도 관람할 수 있다”며 “방문객들은 KT 5G 네트워크의 실제 운용 현장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용 환경에서의 1Gbps급 5G 최고속도 시연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5G 이노베이션센터’를 5G 네트워크 운용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5G 기술 종합 전시 공간이자 글로벌 사업자들과 5G 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글로벌 5G 리더십을 지속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은 “5G 이노베이션센터는 5G 기술을 도입하려는 세계 여러 통신사업자와 정부 관계자가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5G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 전초기지”라고 말했으며, KT 네트워크부문장은 “평창에서부터 이어져온 5G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이번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KT 5G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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