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걸그룹 'EXID'

[ 최노진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 인기 걸그룹 EXID 가 5월 말 계약 종료와 함께 멤버들의 향후 거취가 공식 발표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공식 발표를 통해 솔지, LE, 혜린이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하니와 정화는 합의 끝에 5월 말 전속게약 후 각자의 길로 나서기로 했다.

EXID 본 소속사인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솔지, LE, 혜린은 당분간 개인 활동 위주로 활동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솔지와 LE는 각각 뛰어난 보컬 실력과 랩 실력, 프로듀싱 능력을 살려 향후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혜린은 다재다능한 매력과 호감도 높은 이미지를 살려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니와 정화의 재계약 불발로 인한 향후 EXID의 거취에 대해 소속사 측은 "EXID는 당사에게도 뜻깊은 그룹임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소중한 그룹임을 인지하고 있다. 팀 해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멤버들 역시 그룹의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라며 기존 3명의 멤버를 중심으로 EXID 활동을 계속할 뜻을 갖고 있음을 공개했다.

하지만 기존 3명으로 EXID 활동을 가질지 아니면 새 멤버 보강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검토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EXID는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HOLLA'로 가요계 데뷔했다. 2014년 발표한 '위아래'가 발표 후 직캠 영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이른바 역주행 신화를 만들었다. 2015년 제7회 맬론뮤직어워드 MBC 뮤직 스타상을 시작으로 2016년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한국 및 중국 등 해외에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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