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연예가중계' 승리의 모습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횡령 혐의'로 또다시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에 대해 보도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10시부터 승리를 소환해 약 16시간 동안 조사한 뒤 이튿날 오전 2시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승리가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승리는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 씨와 함께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취재진은 조사를 마친 승리에게 "회삿돈 조금도 횡령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냐" "유 모 씨와 공모한 혐의 인정하냐" "경찰이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성 접대 의혹 아직도 부인하냐"는 등의 질문에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경찰은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법인 카드를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 숙박비로 사용한 건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승리는 앞서 성매매 알선, 불법 촬영, 경찰 유착 의혹 등으로 총 16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여기에 횡령 혐의까지 추가되며 그는 총 17번 경찰에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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