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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 '꼼수', 브랜드 4~5년...회사는 1~2년마다 '인상'
  • 최용선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06.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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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는 각종 식음료 제품의 가격 인상도 한 몫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식음료업계의 가격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임대료·원재료값 상승으로 어쩔수 없이 가격인상을 하게 됐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다. 특히 "4~5년만에 가격인상을 단행한다"고 덧붙이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가격인상 소식에 '또'를 먼저 외치게 된다. 이는 기업들의 가격인상에 또다른 꼼수 아닌 꼼수가 있기 때문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식음료업계는 최저임금 인상에 임대료·원재료값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값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과자, 아이스크림, 빵, 커피, 햄버거, 우유 등 종류도 다양하게 가격을 인상을 단행했으며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임대료·원재료값 상승으로 어쩔수 없이 가격인상을 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최저 수준으로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가격 인상 품목이 4~5년만에 인상을 단행했다는 것은 덤이다.

이 덤으로 따라오는 4~5년이 소비자들을 혼랍스럽게 한다. 한 기업이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적게는 수십가지에서 많게는 백여가지가 넘는다. 이들 중 일부가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나머지 가격은 동결된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동결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앞서 가격 인상을 했던 제품은 동결되는 식이다.

즉 A기업이 'a' 브랜드의 가격을 지난 2015년 인상을 하고 올해 인상을 단행하면 4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 것이 맞다. 그러나 A기업은 지난 2017년 'b'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어 소비자들은 2년마다 A기업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인식한다.

기업들이 4~5년마다 제품가격을 인상한다 하지만 실상은 1~2년마다 브랜드를 교차하며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입장에서 보면 1~2년마다 가격이 인상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가 아닌 일부 제품만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기업들의 가격 인상에는 실적 개선이라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실제 한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올 2월 햇반·어묵·장류 등 7개 품목의 가격을 5.5~10.4% 인상한 CJ제일제당의 경우 가격 인상을 단행한 품목의 지난해 매출은 59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운데 가격 인상 효과로 해당 품목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판관비·원재료비 상승분을 감안해도 7.6%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 역시 가격 인상 요인 중 하나다"면서 "그러나 가격인상은 모든걸 종합해서 결정되는 것으로 어느 한 요인만 가지고 인상되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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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cys4677@economytal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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