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금융그룹이 ㈜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12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KB금융그룹 SME부문 신덕순 전무(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겸임)와 ㈜위대한상사 김유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따.

㈜위대한상사는 소자본 ‘예비창업자’와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매장을 타인에게 공유해 주는 ‘기존 자영업자’를 매칭하는 공유점포 플랫폼 서비스 ‘나누다키친’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으로 최근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유매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외식산업 창업 인큐베이팅 콘텐츠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프랜차이즈 본사에 ㈜위대한상사를 소개해주는 B2B 홍보 지원 및 디지털 인프라 제공을 통해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공유매장시장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 및 모험자본 활성화에도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신 전무는 이날 “창업 후 3년 내 폐업률이 60%에 달하는 등 초기 사업안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번 실패하면 재창업조차 하기 어려운 게 소규모 창업 자영업자들의 현실”이라고 꼬집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 부문 창업자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KB금융그룹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