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발효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EU STAGE-V) 엔진 장착 장비
기존 대비 미세먼지 배출 약 40% 감소
업계 가장 앞서있는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기술 적용

▲ 볼보건설기계가 국내 최초 유럽 5단계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장비를 출시한다. (사진=볼보건설기계)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볼보건설기계가 앞선 기술력으로 개발한 DPF 장착엔진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40%나 감소한 장비를 출시한다.

굴착기 전문 업체 볼보건설기계가 국내 건설기계 제조업체 최초로 유럽의 5단계 배기가스 규제(EU STAGE-V) 기준을 충족하는 장비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건설기계의 배기가스 저감 시스템 신제품을 국내 법규보다 앞서 출시함으로써 향후, 국내 배기가스 환경 법규를 대비할 수 있는 표준 장비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생산 라인 전체에 걸쳐 출시되는 EU Stage V 엔진 장착 장비들은 기존 대비 미세먼지 배출을 약 40% 감소시킨다. 올해부터 유럽연합(EU)에서 발효된 5단계 배기가스 규제(EU STAGE-V)의 기준은 지금까지 건설기계 업계에서 적용된 규제 중 가장 앞서 있는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 법규이다.

새로운 유럽 배기가스 규제(EU STAGE-V) 기준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허용된 미세먼지 배출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엔진에 장착되는 배기 후처리 시스템 중 가장 앞서있는 DPF(Diesel Particulate Filter)가 필수적이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제한과 더불어 유럽 신규 배기가스 규제(EU STAGE-V) 기준은 장비 사용 중에 발생되는 전체적인 배기가스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춰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된 볼보건설기계의 유럽 5단계 배기가스 규제(EU STAGE-V) 충족 장비는 현재 국내 환경 규제 기준인 Tier 4 기준 대비 약 40%의 미세먼지 물질을 감소시켜 주며, 전체 배기 배출 또한 현격하게 감소시켜 주어 건설기계 가동에 따른 부정적 환경 영향을 크게 줄여준다.

임재탁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이러한 배기가스의 획기적 저감은 볼보의 앞선 DPF(Diesel Particle Filter) 기술을 통해 가능하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국내 굴착기 제조업체 최초로 이 기술을 적용한 장비를 출시함으로써, 우리 고객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기계 산업 전반을 위해 크게 기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이번 새로운 엔진 적용 장비 출시와 더불어 5톤 이상 굴착기 전체에 걸쳐, 주요 부품에 대해서는 3년 또는 6000시간 보증 연장을 제공하고, 배기가스 저감 관련 특별 부품에 대해서는 최대 1만5000시간까지 최소한의 부품 비용으로 제공되는 보증 연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 볼보건설기계가 국내 최초 유럽 5단계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DPF장착 장비를 출시한다. (사진=볼보건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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