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베리굿 조현의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일 CJ ENM 게임채널 OGN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돌 e스포츠대회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 사전 공개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베리굿 조현이 코스프레 화제 이후 첫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조현은 영상을 통해 아리 코스프레를 하게 된 이유와 코스프레 과정, 이후의 반응, SNS에 글을 올릴 때의 심경 등을 털어놨다. 

먼저 조현은 "코스프레 의상을 처음 입어봤다. 팬들이 좋아해 주고 '멋있다'는 응원의 말을 많이 해주셔서 잘 지낸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리 코스프레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처음으로 시작할 때 해 본 캐릭터가 아리였다. 그래서 한번 해보고 싶어서 사전 설문에 그렇게 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현은 의상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레드카펫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서 매니저에게 휴대폰을 달라고 했다. 검색해서 댓글을 보게 됐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조현은 "속상도 하고, 눈물도 났다. 내가 댓글을 무시 못 했다"면서 "모든 댓글을 다 읽었다. 누구나 사람이라면, 안 좋은 말을 듣게 되면 속상하지 않나. 그래도 화장실 가서 정신 차리기 위해 찬물을 끼얹고 하며 잘 추스르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은 SNS에 심경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다음날이 돼도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있었고, 사람들의 관심도 받았지만 갖고 있는 생각이 다 다르지 않냐"며 "그런데 제 생각은 무조건 누구의 잘못, 내 잘못, 또 타인의 잘못을 탓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주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SNS에 내 마음을 표현해 봤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현은 "앞으로도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신다면 어떤 것도 해내겠다. 저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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