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모리 충남 천안 물류센터 전경. (사진=토니모리)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토니모리가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센터 매각을 단행했다.

토니모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충남 천안시 서북면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이화자산운용에 25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승인하고 공시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2016년 부지를 매입한 이후 201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 1월 물류센터를 준공한 바 있다. 총 공사비는 토지대금 포함 170억 원으로 토니모리는 이번 매각이 성사됨에 따라 80억 원의 자산매각이익을 반영할 예정이다.

해당 물류센터의 총 면적은 대지 2만3350㎡, 연면적 1만4997㎡으로 북천안IC에 인접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인 평당 550만 원 수준으로 매각하게 됐다.

토니모리는 매각 후 세일즈앤리스백(Sales and Lease back) 방식으로 향후 10년간 물류센터를 재임차해서 사용한다. 매각대금은 계획하고 있는 서브브랜드를 통한 온라인 홈쇼핑 H&B 등 신채널로의 사업확장과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기존 매장 환경개선을 위해서 일부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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