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은행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특성화고 출신 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특성화고 신입행원 특별채용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8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2019 특성화고 신입행원 특별채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특성화고 출신 80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과 특성화고 출신 인재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인원을 지난해에 비해 20여 명 늘렸다.

이번 채용은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행지원서 접수,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입행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오후 6시)까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와 학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채용 담당자는 채용절차, 입행지원서 작성방법, 면접 방법 등을 조언했다.

특히 입행지원서에는 우리은행 입행을 위해 본인이 준비한 금융자격증,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조리 있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트렌드, 금융지식 및 일반상식 등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학습할 것을 추천했다.

우리은행 담당자는 “설명회에 참석한 많은 학생과 취업담당 교사 분들이 올해 채용 인원을 늘린 것을 반기는 분위기였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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