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일본 싱글 '해피 해피' 커버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차증권은 JYP Ent.(035900)에 대해 경쟁사 대비 양호하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엔터산업의 악재로 센티멘트 하락 영향을 받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2%, 5.6% 오른 316억 원, 9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TWICE와 스트레이키즈 등 아티스트들의 고른 활동으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주가의 하락은 “연초부터 이어진 엔터산업의 악재와 한·일관계 악화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 내 K-POP 활동 제약에 대한 우려감이 엔터업종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며 “펀더멘탈은 경쟁사 대비 양호하지만 전반적인 엔터업종의 센티멘트 하락 영향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향후 다양한 상승 모멘텀이 존재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TWICE를 비롯한 스트레이키즈의 앨범까지 더해져서 약 90만 장의 앨범 판매가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ITZY의 컴백 및 일본에서 NIZI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며 “2020년 상반기 데뷔 예정인 중국 남자 아이돌 등 지속적인 신인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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