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의 어머니와 고모가 갈등을 겪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고모와 갈등을 겪는 김승현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빌려간 수영복을 망가뜨려 가져온 시누이에 분노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오히려 애초에 비싼 수영복을 산 것이 잘못이라며 어머니를 훈계했다. 김승현의 집에는 삼촌이 준 감자로 넘쳐났다. 그런데 고모가 또 삼촌에게 받은 감자를 들고 오자 모두들 당황하며 타박했다. 

김승현의 어머니와 고모는 함께 어머니의 독서클럽으로 향했다. 고모는 사사건건 어머니를 무시하며 트집을 잡아 본때를 보여주려 했던 것. 

어머니가 독서클럽에 직접 만든 식혜를 들고 가 모두의 환호를 받은 것도 잠시,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시누이의 유창한 낭독 실력에 어머니는 당황했다. 어머니의 편을 들던 독서 클럽의 회원들도 시누이의 수준 높은 감상평과 낭독 실력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승현의 어머니는 울상인 채로 집으로 돌아왔다. 김승현의 고모는 김승현의 가족들에게 어머니가 낭독 실력도 없다며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어머니는 시누이가 회원들에게 자신이 중졸이라는 사실을 밝혀 창피했다며 속상해했다. 

아버지는 그런 것을 왜 창피해하냐며 어머니를 다그쳤다. 어머니는 독서클럽에 다시 가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나도 대학 갈 거야"라고 선언했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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