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포니정재단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이 함께 마련한 ‘제4회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키’가 열려 한국학 연구자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국내외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강좌, 연구 발표회 및 국립중앙박물관 답사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이 후원하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원장 김형찬’)이 주최하는 ‘제4회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RIKS Academy’)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한국학관에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신진 한국학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학술의 장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국내외 한국학 분야 대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민족문화연구원 원장인 고려대 철학과 김형찬 교수를 비롯해 사학과 최호근, 한문학과 임준철, 국어국문학과 권보드래 교수 등 각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들의 강연을 듣고, 각자 연구와 관련 있는 주제를 발표했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및 연구발표와 더불어 3일차인 7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답사도 진행됐다. 모든 순서는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참가가의 발표 중 완성도가 높은 연구는 내용 보완 후 학술지 ‘민족문화연구’에 게재될 예정이다.

포니정재단과 민족문화연구원은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 한국학 연구자들의 교류와 연구를 활성화고자 2016년부터 개최해온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를 비롯해 해외 신진 한국학자를 국내로 초청해 민연 소속 연구교수 자격을 부여하고 연구와 출판을 지원하는 ‘포니정 펠로우십(Pony Chung Fellowship)’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포니정재단은 이를 위해 매년 1억50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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