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저력 및 안정적 운영 노하우…’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등 대형 신작 예정

▲ 게임빌이 하반기 흑자전환을 위한 총공세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올 하반기 대형 신작 등을 예정하고 있는 게임빌의 지난 2분기 매출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빌은 9일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82억원, 영업손실은 59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별이되어라!’, ‘빛의 계승자’ 등 기존 작들이 저력을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 성장하고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스테디셀러들의 매출이 늘어나 국내 매출은 42% 확대됐고, 해외 매출도 1% 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본사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손실은 전기 대비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게임빌 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

지난달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이 양호한 성적으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어서 3분기 실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업데이트도 줄줄이 예정됨에 따라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탈리온’ 역시 국내 출시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글로벌 지역별 순차 출시의 종착지인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탄탄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 관계자는 “하반기 최대어로 손꼽히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내달 출시와 함께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1등 신화 재창조에 나선다”며 “이는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에 달하는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IP를 기반으로 이전 시리즈들의 인기 요소였던 ‘나만의 선수’, ‘마선수’ 등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확장시켰다”고 말했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게임으로 부각되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통해 획득한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 농구 게임 ‘NBA NOW’는 한손으로 즐길 수 있는 ‘세로형 원터치’ 플레이 방식을 적용해 기대감이 높다.

업계에서는 게임빌이 국민 게임 신드롬을 다시 한 번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하반기 흥행작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게임빌은 하반기에 자체 개발작을 중심으로 한 기대감 높은 신작 라인업, 글로벌 라이선스 게임을 앞세워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성장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