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청춘마루’가 2019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시 재생의 언어를 담아 건축 문화적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KB청춘마루’가 지난 7월 발표된 ‘2019년 서울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7회를 맞이한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장려하기 위한 상이다.

‘KB청춘마루’는 지난해 ‘2018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우수한 건축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홍대 앞 노랑계단으로 유명한 ‘KB청춘마루’는 단순히 눈길을 끄는 계단에서 나아가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사회적,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진과 함께 기존 은행 건물에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홍대 앞’이라는 장소성에 그 의미를 더했다.

이를 바탕으로 ‘KB청춘마루’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청춘 고객들을 위한 배움과 문화의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도시공간에 즐거운 흐름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청춘마루’는 독특한 계단형 외관에 청춘 문화와 지역의 활력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건축문화와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여 청춘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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