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유류세 인하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오는 9월을 기준으로 기름값이 오를 것을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1일까지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를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비롯해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6일부터 6개월 간 유류세를 15% 인하했다. 지난 5월 7일부터는 인하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하되 인하 폭을 7%로 낮춘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유류세가 원래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여 휴발유의 경우 유류세 58원이 오른 821원이 부과된다. 경유는 41원 오른 582원, LPG부탄은 14원 오른 204원이 된다.

정부가 재연장을 포기한 데는 올해 세수가 크게 줄어들 우려가 있고 국제유가도 안정세를 나타낸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1~6월 국세 수입은 156조200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조 원 줄었다. 특히 교통·에너지·환경세가 유류세 인하 영향으로 1년 전 보다 3000억 원 덜 걷힌 바 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ℓ당 전국 평균 유가는 휴발류 1493원, 경유 1351원, LPG부탄 785원 이다.

유가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다음달 1일부터는 휘발유 1551원, 경유 1392원, LPG부탄 799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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