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김승현과 딸 수빈, 아버지 김언중, 어머니 백옥자 여사, 동생 김승환의 가족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 가족은 함께 대구로 향했다. 김승현의 고향인 대구광역시에서 김승현의 팬사인회가 열리기 때문이었다. 그는 현재 알리바바버거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김언중은 42년 전 아내와 김승현을 낳은 시절을 회상하며, 대구광역시를 향한 애틋한 추억을 회상했다.

반면 백 여사는 그런 아들에게 “금액은 어느 정도 받는 거냐”라며 현실적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표현이 서툰 가족답게 차 안에서 말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승환은 토마토는 채소라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백 여사는 “토마토는 과일이다. 왜 토마토를 과일가게에서 팔겠냐”라며 분노해 실소를 자아냈다.

가족들은 김승현의 팬사인회에 사람이 많지 않을까봐 노심초사하기도 했다. 실제로 가게 앞에는 사람이 휑한 상태였다. 불안감이 더해졌다.

결국 가족들은 팬들이 모였을 때 들어가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티격태격 끝에 김승현이 차에서 내렸고 팬미팅 시간인 오후 2시가 다가왔다.

놀랍게도 가게 안에 팬들이 모여 있었다. 김승현을 놀라게 만들기 위한 팬들의 상황극에 가까웠다. 햄버거 관련 모델 격으로 사인회를 가진 김승현은 해사하고 밝은 미소로, 젊은 시절의 ‘훈남’ 면모를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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