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한끼줍쇼' 전기 계량기 확인 논란에 제작진이 사과의 말을 남긴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24일 래퍼 김하온과 남성 아이돌 그룹 NCT의 멤버 마크가 나온 방송분에서 한끼 얻어먹기를 위해 초인종을 누를 때 전기 계량기를 확인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MC 이경규는 마크를 불러 "*02호를 해라… 이게 돌아가고 있지?"라고 속삭였고, 마크는 그것을 보고 "SWAG!"라며 감탄했다. 제작진은 여기에 '완전 멋짐 형(?) SWAG'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밖에도 1층 주차장 차 여부, 우편함 등을 살피는 모습이 나갔다.

이후 이 장면 캡처가 트위터와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한끼줍쇼' 제작진은 지난 8월 14일 매체를 통해 "촬영 현장 및 편집 과정에서 방송에 노출된 상황이 불러올 수 있는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서 분명하게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해당 방송 분량은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도 조속히 삭제할 예정이다. 앞으로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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