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역 사회공헌활동 일환, 낙후지역 학교 통학용 자전거 전달

▲ 대한항공이 환경이 열악한 베트남 지역에 '희망의 자전거' 기능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한항공이 베트남 학생들의 등굣길에 자전거를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일 베트남 꽝남성 소재 쯔위투(DUY THU)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하는 ‘희망의 자전거’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의 자전거’ 기증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힘쓰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대한항공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대항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기증 대상으로 선정한 쯔위투 초등학교는 주변의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해, 자전거가 없는 학생들이 걸어서 통학하는데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항공은 꽝남성 교육청과 학교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 굴하지 않고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40명의 학생들에게 ‘희망 자전거’를 선물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학업과 체육활동에 도움이 될 책가방 60개와 축구공 40개도 함께 기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12일에도 베트남 벤째성 소재 빈칸(BINH KHANH) 중학교를 찾아 자전거 60대를 기증하고 학생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시작된 대한항공 ‘희망의 자전거’ 기증 댓수는 현재까지 260대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국에서 문화 기반이 부족한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주거나 몽골에서 정보화에 소외되어 있는 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만들어 주는 등 취항지 곳곳에 교육 문화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더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 대한항공이 환경이 열악한 베트남 지역에 '희망의 자전거' 기능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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