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IBK기업은행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36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녀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5일 2019년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6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4603억원)보다 6.3% 감소한 실적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으 38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20억 원에 비해 27.0% 줄었다.

자회사를 제외한 IBK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204억 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9.6조 원(6.3%) 증가한 161.2조 원, 시장점유율은 전년말 대비 0.1%p 증가한 22.6%를 기록하며 중소기업금융 시장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다만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NIM은 전분기 대비 8bp 하락한 1.81%, 대손충당금(누적)은 전년동기 대비 424억 원 상승한 1조361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도 불구, 저금리 기조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58년 중기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수익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