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공무원 53명은 자카르타와 와톡플루잍에??nbsp;한국농어촌공사와 KOICA가 진행하는 수도권해안종합개발교육에 참석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농어촌공사가 한국구제협력단(KOICA)의 인도네시아 국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5일단,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중앙 부처 공무원 등 53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수도권 해안종합개발(NCICD)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수자원 및 해안개발분야 참가자들은 한-인도네시아 간 새만금 개발 사례와 수자원관리, 해안종합 개발사례 등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북부지역의 홍수방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교두보로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 북부지역이 지하수 사용 등으로 땅이 매년 평균 7.5cm씩 가라앉고 있고, 상류의 홍수와 하류의 바닷물의 범람으로 빈번한 홍수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해안방조제 건설을 주요골자로 ‘수도권 해안종합개발(NCICD)사업’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 있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의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경험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관련 컨설팅을 우리나라에 의뢰했고 이에 KOICA의 시행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NCICD 외해방조제 구축 사업에 대한 컨설팅 용역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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