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문가들 집결한 자리, 51개 국제컨퍼런스 개최 및 에너지 정책 토의

▲ 한전이 'BIXPO 2019'를 개최하고 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BIXPO 2018'. (사진=한전)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전이 디지털변환 대응전략과 에너지 산업의 미래비전 제시 등 에너지 기술의 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내달 6일 한전이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를 개최하고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은 글로벌 에너지산업에 대한 미래전망에 나선다.

한전은 올해 BIXPO 2019에서는 46개의 해외전력회사와 연구기관·학계의 전문가가 에너지·전력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51개의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전력에너지 분야 CEO 등 임원들과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 100 여명이 참여하는 에너지수뇌부회의(Energy Leaders Summit)는 ‘전력산업의 Mega Trends와 Business Opportunities’를 주제로 미래 에너지 정책을 토의한다.

미국전력연구소(EPRI) Anda Ray 수석부사장의 주제연설에 이어 글로벌 에너지 기술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는 세션Ⅰ, 북미와 유럽 전력사 및 투자사의 신사업 전망을 다루는 세션Ⅱ가 차례로 열려 패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해외 전력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BIXPO 신기술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과의 인적 교류의 장도 마련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라며 “17개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컨퍼런스에서는 월드뱅크의 에너지포럼, CIGRE의 통합워크숍, 대한전기학회의 특별워크숍 등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드뱅크 에너지포럼은 파괴적 혁신기술의 개도국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CIGRE 통합워크숍에서는 송변전 분야 신기술을 논의하며, 대한전기학회는 HVDC 등 신전력설비 대응과제 및 대책을 주제로 특별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한전 주관 컨퍼런스에서는 전력기술 R&D 성과 컨퍼런스, 발전신기술 컨퍼런스, Eco 대체에너지 국제워크숍 등 모두 17개가 차례로 진행된다.

한전은 전력기술 R&D 성과 컨퍼런스는 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전력연구원의 R&D 성과를 홍보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신기술 컨퍼런스에서는 발전기술의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 대응전략을 토론할 것이라며, Eco 대체에너지 국제워크숍에서는 다양하게 개발되는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 기술에 대해 논의를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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