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ST 본사 전경. (사진=동아ST)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동아에스티 3분기 매출액은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1회성 기술수출 수수료의 유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30일 동아에스티는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61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4% 증가한 215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6.2% 증가한 2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TC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CJ헬스케어 코프로모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일동제약 코프로모션), 도입신약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824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의 성장과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의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매출 증가에 따라 45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82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동아에스티 R&D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다. 대사내분비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역량 집중과 연구효율 극대화를 위해 큐오라클 설립했으며, 연구본부는 기초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상 진행 중이며, 미국 뉴로보에 라이선스 아웃한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3상 준비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에서 발매,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 완료했으며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 및 허가가 진행 중이며 러시아에서는 허가가 완료됐다.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 진행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진행 중으로 향후 큐오라클에서 연구개발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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