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가 구입한 고압 그물 세척기 14대가 낙월도에 기증됐다. <사진=농어촌공사>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농어촌공사가 제12회 어촌마을 전진대회(2017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수령한 상품 3천만 원을 고압 그물 세척기 14대를 구입해 4일(월) 오늘, 전남 영광군 낙월도 어촌마을에 기중했다.

농어촌공사는 낙월도에서 조업활동을 하는 선박 약 30척이 연간 15,500개의 그물을 사용하고 조업 이후에 그물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답사과 관계자와의 미팅 등을 통해 고압긔 그물 세척기를 구입하기로 했다.

고압 그물세척기를 이용하면, 조업 후 사용한 그물을 배에서 바로 세척할 수 있어서 악취 문제도 해결하고 도로에 널어서 말리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이로써 낙월도의 관광객의 증가와 경관개선, 그리고 폐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어촌만들기’를 위해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도출하고 실행한 사례"라면서,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 실현을 통해 농어촌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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