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용기면 ‘돈벌라면’으로 변경…국내주식스프, 해외주식스프 등 분산 투자 메시지 담아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PV 용기면을 통해 삼성증구너 네이버페이 투자 통장 제휴상품 광고에 나섰다. (사진=GS리테일)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GS25가 PB 용기면을 돈벌라면으로 바꾸고 포장 용기를 광고로 디자인해 22만개를 한정 출시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일 GS25 PB 용기면을 통해 ‘삼성증권 네이버페이 투자 통장’ 제휴 상품을 광고한다며, 지난 4월 출시 이후 200만개 이상 판매된 유어스인생라면의 상품명을 ‘돈벌라면’으로 변경하고 제휴 상품의 혜택을 용기면에 디자인해 22만개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단순히 용기면의 이름과 포장만 변경한 것이 아니라 용기면의 내용물을 업그레이드하고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더했다는 것이 GS25의 설명이다.

기존 인생라면에는 건더기 스프와 분말 스프 총 2종의 스프가 들어 있었으나 돈벌라면에는 깊은 맛을 내는 스프 1종이 추가돼 총 3종의 스프가 별첨됐다.

GS25 관계자는 “스프의 이름도 국내주식건더기스프, 해외주식분말스프, 펀드별첨스프로 정해 ‘돈벌라면 분산투자 하라’는 메시지도 간접적으로 담았다”며 “GS25도 온라인 광고를 제공 받으며, 네이버페이는 GS25의 돈벌라면 출시 내용을 네이버의 배너 광고 등을 통해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GS25가 오프라인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광고하고 온라인 기업은 오프라인 상품을 광고하는 것으로, GS25는 이번 광고로 금전적 대가를 따로 제공 받지 않고 구매 고객의 혜택을 확대하는 것으로 했다는 설명이다.

GS25와 제휴사들은 디지털 환경에 친화적인 젊은 고객들이 온라인 금융 거래도 활발히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해 이번 색다른 사업 제휴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권민균 GS25 용기면 담당 MD는 “디지털, 온라인 채널의 빠른 발전에 유통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전에 없던 다양하고 새로운 개념의 제휴를 통해 변화에 대처하는 것을 뛰어 넘어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PV 용기면을 통해 삼성증구너 네이버페이 투자 통장 제휴상품 광고에 나섰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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