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금융지주가 출범 첫해 총 5회에 걸쳐 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에 약 2조 원을 발한한 우리금융지주는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86bp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27일 2500억 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물로 지난 2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려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000억 원 보다 500억 원 증액해 발행하기로 결정됐다.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다음달 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될 예정이며 발행일은 오는 12월 4일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출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 등 약 2조원의 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올해 자기자본비율(BIS)이 약 86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