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JJ라운지. (사진=제주항공)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제주항공이 올겨울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을 위해 항공여행 ‘꿀팁’을 공개했다.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외투보관업체와 제휴해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외투보관 서비스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에서 유료로 가능하며 사전에 모바일 또는 온라인 접수 후 출국하는 날 지정한 곳에 맡기면 된다.

1벌당 기본 6일 보관 비용은 1만4000원으로 제주항공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5000원 할인된 9000원에 보관이 가능하며 이후 1일당 2000원이 추가된다.

또 올겨울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바캉스룩 및 유모차 대여업체와 제휴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바캉스룩 대여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후 김포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 자택 등에서 수령 및 반납이 가능하고 유모차는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 충무로역에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제주항공 이용객에 한해 바캉스룩 대여시 3000원을 할인해 준다. 또 유모차 대여는 기내에 반입이 가능한 휴대용 유모차를 대여해 주고 제주항공 이용객에게 상시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승객을 위한 전용공간 ‘JJ라운지’도 운영하고 있다. 12월31일까지 라운지 이용권을 성인은 1만6900원, 어린이는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JJ라운지에는 DIY 콘셉트의 비빔밥, 샌드위치, 샐러드바가 있으며, 성게 미역국, 돔베고기, 고기국수 등 제주특산물 메뉴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주 위트에일’ 크래프트 생맥주가 비치돼 있다. JJ 라운지 이용권은 탑승일 하루 전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여행사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앱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추가 선택사항으로 여행자보험도 한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행자 보험 가입은 왕복여행 일정을 입력한 후 부가 서비스 선택 단계에서 ‘여행보험’을 선택하고 항공권 운임과 함께 결제하면 된다.

여행자 보험은 △해외여행 중 생긴 상해와 질병에 대한 의료실비 보장 △휴대품 손해 보장 △여권분실 후 재발급 비용 등 일반 해외여행자보험 상품과 비슷하며 가입자는 보장 내용에 따라 실속형과 표준형, 고급형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인천, 김포, 무안출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케이크세트 상품을 출시해 쇼콜라 미니 홀케이크와 커피 2잔을 1만2000원에 제공한다. 또 일부노선에서 스테이크와 레드와인을 기존 2만 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을 1만5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출발일 제외하고 2일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