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증권은 20일 올해 설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트레이딩 할 수 있다.

같은 기간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에 해외주식 계좌가 없었던 고객은 휴대폰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뒤 해외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과 심야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연초 대비 미국 증시가 20% 이상 상승하는 등 해외주식 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설 연휴에도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연휴에도 해외 주식 시장 변동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휴 기간 유선 주문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를 원하는 고객이나 추가 문의 사항은 삼성증권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1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200만 원 이상 누적으로 매수한 고객 모두에게 각각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이공이공(2020)’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