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 정책 반영되는 정치 실현 위해 미래통합당 새로운 변화 가속화시킬 것"

미래통합당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미래통합당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최노진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 미래통합당이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인재로 영입했다.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2020년 2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대회의실(228호)에서 진행한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염동열 국회의원)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온몸을 바쳐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 소상공인들의 정책이 반영되는 정치 실현을 위해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변화를 가속화시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미래통합당 영입 인재로 발표하고 환영식을 했다. 영입위는 그동안 소상공인과 소비자 권익과 보호에 힘써온 최승재 전 소상공인협회 회장을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영입위는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라며 "특히 최 전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통신 피해 실질 보상 등 비롯해 수년간의 노력으로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이뤄내고,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소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700만 소상공인의 ‘대변자’이자 소상공인과 정책 당국을 잇는 ‘정책허브’로서 역할을 다 해왔다"라고 최승재 전 회장을 영입 인사로 발굴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승재 전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소상공인기본법을 비롯한 소상공인 현안 입법 해결을 위해 이곳에 섰던 기억이 새롭다"라고 말문을 열고 "소상공인이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시절에 국회를 찾아오면 의원님들 만나기 힘든 시절도 있었다. 일일이 회원단체를 찾아다니며 설득하며 개별단체로 나뉘어 있던 소상공인들을 한데 모아 소상공인연합회를 결성해 법정경제단체로 만들고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의 주역으로 가슴 벅차던 기억도 난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쁜 소상공인들을 결집하며 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때로는 대기업과, 때로는 정치권과 맞서기도 했다"라며 그동안 소상공인 권익 향상 운동가로서 지나온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최 전 회장은 "그 과정에서 결국 소상공인 문제 해결은 국회의 입법 과정에 달려 있으며, 이제는 그동안 이어온 소상공인 운동의 새로운 모색으로 소상공인에 귀 기울이는 국회, 소상공인도 존중받는 정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접 정치의 전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라고 미래통합당 인재영입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최승재 전 회장은 "미래통합당은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소상공인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소상공인의 염원이었던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해 직접 나서주시고 소상공인들과 소상공인연합회의 입장을 앞장서서 관철시켜 주셨던 모습들은 황교안 대표님 체제 이후 달라진 모습을 직접 보여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농어민복지법도 있고, 노숙인복지법도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복지법 하나 없는 현실을 호소하고 나선 소상공인의 외침에 먼저 응답해 주셨다"라며 "국회 토론회 주최와 이제 공식 당론 발의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을 위해 전당적으로 나서주신 모습에 변화되는 미래통합당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미래통합당에 대한 신뢰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통합당, 나아가 정치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역설했다. 최 전 회장은 "저는 그동안 대한민국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해 소상공인의 염원을 현실화시키기 위하여 현장에서 앞장선 저의 경험과 열정을 미래통합당과 나아가 정치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바칠 것이다"라며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 소상공인들의 정책이 반영되는 정치 실현을 위해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변화를 가속화시켜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승재 전 회장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사태, 그리고 소상공인을 외면하는 정책들로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들이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와 민생을 새롭게 바꾸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쳐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최 전 회장은 "제가 지금까지 소상공인을 위해 밭을 갈고 나무를 심어 왔다면, 이제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토양이 조성된 만큼 새로운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결실을 맛볼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희망나무를 튼실히 키워나갈 것이다"라며 "저를 믿고 따라주신 수많은 소상공인의 헌신과 기대를 가슴에 새겨,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온몸을 바쳐나가겠다"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최 전 회장은 "이제 더 이상 '소상공인도 국민이다'라는 절규가 터져 나오지 않는 세상, 소상공인도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황교안 대표님과 미래통합당과 함께 전력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인사말(전문)

최승재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소상공인기본법을 비롯한 소상공인 현안 입법 해결을 위해 이곳에 섰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소상공인이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시절에 국회를 찾아오면 의원님들 만나기 힘든 시절도 있었습니다.
 
일일이 회원단체를 찾아다니며 설득하며 개별단체로 나뉘어 있던 소상공인들을 한데 모아 소상공인연합회를 결성하여 법정경제단체로 만들고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의 주역으로 가슴 벅차던 기억도 납니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쁜 소상공인들을 결집하며 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때로는 대기업과, 때로는 정치권과 맞서기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결국 소상공인 문제 해결은 국회의 입법 과정에 달려 있으며, 이제는 그동안 이어온 소상공인 운동의 새로운 모색으로 소상공인에 귀 기울이는 국회, 소상공인도 존중받는 정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접 정치의 전면에 나서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소상공인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염원이었던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해 직접 나서주시고, 소상공인들과 소상공인연합회의 입장을 앞장서서 관철시켜 주셨던 모습들은 황교안 대표님 체제 이후 달라진 모습을 직접 보여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농어민 복지법도 있고, 노숙인복지법도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복지법 하나 없는 현실을 호소하고 나선 소상공인의 외침에 먼저 응답해 주셨습니다.
 
국회 토론회 주최와 이제 공식 당론 발의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을 위해 전당적으로 나서주신 모습에 변화되고 있는 미래통합당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대한민국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여 소상공인의 염원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앞장선 저의 경험과 열정을 미래통합당과 나아가 정치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바칠 것입니다.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 소상공인들의 정책이 반영되는 정치 실현을 위해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변화를 가속화시켜나갈 것입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사태, 그리고 소상공인을 외면하는 정책들로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들이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와 민생을 새롭게 바꾸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쳐나가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소상공인을 위해 밭을 갈고 나무를 심어 왔다면, 이제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토양이 조성된 만큼,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결실을 맛볼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희망나무를 튼실히 키워나갈 것입니다.
 
오늘 아침 국회로 오면서 소상공인연합회장 사퇴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주신 수많은 소상공인의 헌신과 기대를 가슴에 새겨,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온몸을 바쳐나가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소상공인도 국민이다'라는 절규가 터져 나오지 않는 세상, 소상공인도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황교안 대표님과 미래통합당과 함께 전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이날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외에도 백대용 (사)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을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여성 소상공인 이명림 씨, 재래시장 채소트럭 장사를 시작으로 식당 사장님으로 성장한 7전8기의 청년사업가 김병수 씨, 미대 출신으로 공예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정영해 씨, HACCP 생산라인을 갖추고 전통제조의 현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떡집 사장님 이현순 씨, CCTV 설치기사 김준영 씨, 치킨집을 운영하는 청년가장 김동현 씨, IT 기획의 달인 임동현 씨, 반려동물 사업의 1인자를 꿈꾸는 청년 소상공인 김현중 씨, 학생회장 출신으로 꿈을 향해 달리는 라이더 이경수 씨, 고향쌀로 건강빵을 만들며 고향을 지키는 청년 여성 소상공인 고진선 씨 등이 함께했다.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권의 재앙적 경제 정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의 주체인 소비자가 경제 현장에서 배제돼 있는 현실을 바로 잡고 소비자가 주권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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