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편의점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최은경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정부가 편의점을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결국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당분간 편의점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마스크 구매과정에서 국민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정부는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편의점에서도 팔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현 상태에서 어렵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정부의 공적 마스크 편의점 판매 불허 방침에 대해 편의점 업체들은 안타깝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동해 매일 약 500만 장의 마스크를 다음날부터 국내 마스크 하루 생산량의 50%인 약 500만장을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매일 판매토록 하는 강제조치에 들어갔다.

읍·면 소재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약국 등이 공적 판매처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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