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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대구 17세 청소년 사망 사건이 이틀째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게 당국의 발표인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가능성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

네티즌들은 '어떻게든 청소년 사망자 0명을 유지하고 싶은 것이냐'며 '양성으로 최종 판결을 내리는 게 맞다'고 관련 기사 댓글에 글을 남기고 있다. 물론 '신중론'도 보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대구 17세 청소년 사망 이슈는 변종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이슈가 이슈를 생산하는 형국이다. 급성 패혈증도 맞지만, 다른 또 다른 사망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것.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부분 비판적이다.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고 발언한 사람들에 대한 직격탄을 쏟아내고 있다. 사망자의 부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검사를 받는 전후 과정에 발생한 황당한 일들을 언급하며 당국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처럼 대구 17세 청소년이 사망하면서 1학기에 과연 학교를 가는게 정상적인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질문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이한 경우'라고 하지만 학부모들의 의견은 다르다. "학교에 보내기 무섭다"는 것.

특히 유럽에서 치사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 17세 청소년까지 사망하면서, 더 어린 학생들도 코로나에 걸릴 경우 사망하는 것 아니냐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는 맘카페서 빠르게 개진되고 있다.

한 병원 종사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대구 17세 사망자 이슈와 관련해 "무증사자인데도 검사를 해보면 양성이 나오고, 또 어떤 환자는 처음엔 음성이었지만 재검사시 양성으로 나오기도 한다"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정말 종잡을 수 없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 ytn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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