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세까지 사는 비결은 '뇌의 혁명'
'뇌의 혁명'=뇌 분비 호르몬

▲ '뇌내혁명' 북커버. (사진=이코노미톡뉴스)
▲ '뇌내혁명' 북커버. (사진=이코노미톡뉴스)

[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 필자가 신간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지은이의 지금까지의 삶이다.

지은이 '하루야마 시게오(春山茂雄)'씨가 의학과 관련해 걸어온 길이 동양의술과 서양의술이 접목에서부터 시작된 점이 이 책에 대한 필자의 믿음성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이 책의 주요 제목을 보면 크게 4개의 장(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바로 독자들에게 이 책을 가장 오래 기억에 남고 실제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매우 간결한 제목으로 구성한 듯 보인다.

최근 건강과 의학에 대한 많은 이들이라면 서적과 미디어 등을 통해 식생활과 건강이 가장 건강한 중요한 요소임을 누구나 알 것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저자는 뇌 속의 호르몬이 그보다 중요한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뇌내 긍정 호르몬, Endorphin


베타 엔도르핀의 화학식은 C158H251N39O46S로, 뇌내 엔도르핀은 불과 37년 전인 1983년에 발견되었다. 구조식이 마약인 모르핀과 비슷하다. 체내에서 쾌감을 주는 호르몬은 약 20여 종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통틀어 '뇌내 엔도르핀'이라 부르고 있다.

그동안 의학계에서는 긍정적인 생각과 엔도르핀에 관한 연구가 지속되었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플러스) 생각이 몸 건강에 청신호를 줄 수 있는 기초적인 건강의 시작임을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저자는 여기에 백 세를 훌쩍 뛰어 넘어 125세까지도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뇌내 호르몬을 최대한 활용해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책을 통해 쉽게 풀이하고 있다.

"병은 마음(뇌)에서 온다"


필자가 유심히 큰 관심으로 본 단락은, '"병은 마음에서 온다"의 옛말은 의학적으로도 옳다'라는 부분이다.

이 단락에서 저자는 도파민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 이 도파민이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뇌내 엔도르핀의 존재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 도파민을 우리가 통제하기 위해서는 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과 최종 목표라 할 수도 있는 자아실현에서도 뇌의 역할, 즉 뇌내 호르몬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필자는 확신하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책이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가 충분히 설명될 것이다. (2020년 04월 22일, 244쪽, 중앙생활사 발행, 15,000원)

지은이: "하루야마 시게오(春山茂雄)"

지은이는 일본 후생성이 인정하는 건강스포츠 의사이자 노동성이 인정하는 산업스포츠 의사이며, 의학박사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1940년 일본 교토에서 출생해 여섯 살 때부터 동양의술을 전수받고, 여덟 살 때에는 침술사범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966년에 도쿄대 의학부를 졸업했다.

1987년, 가나가와현의 야마토시에 전원도시후생병원을 개원해 원장을 역임했고,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접목한 치료와 건강지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96년 4월, 도쿄 신주쿠에 건강 테마파크 ‘마호로바 클럽’ 설립을 주도했으며, 다양하고 폭넓은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 감수: 한설희(건국대학교병원 자문교수), 옮김이: 오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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