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만 나라가 평안하게 된다"
by 民惟邦本, 本固邦寧 (세종실록)

▲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사진=이코노미톡뉴스)
▲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율리유스력으로 본 세종대왕의 탄신일은 5월 7일(@1397년)이다. 그레고리력으로는 5월 15일 오늘이다.

대한민국의 자랑인 세종(世宗, 1397년 5월 7일~1450년 3월 30일)은 조선의 4대 왕으로, '조선의 왕', 언어학자, 발명가, 수학자, 과학자, 음악가 등, 이 모든 직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백성을 위한 성군'이라 칭할 수 있겠다. 재위 기간은 1418년부터 1450년까지 총 32년.

1397년 탄신 ~ 1418년 즉위


그는 태종(太宗 이방원)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름은 이도(李祹)였다.

이도는 충녕대군 시절, 아버지인 태종의 듬직한 비호 소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장받았다. 충녕대군은 기본적인 수양학문을 비롯해 음악과 미술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

인간 이도는 평생을 공붓벌레로 유명해 운동 부족으로 체형은 비만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고기를 무척 좋아해 부왕인 태종이 이를 당연시 여겼다고 쓰여 있다. 말년에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기까지도 했다.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고기반찬이 없으면 살짝 투정하기도 했다고 실록에 기록돼 있다. 서울시 광화문 소재의 세종대왕 기념관에 적혀있는 세종의 프로필에는 취미가 공부로 적혀 있다. 

세종은 18남을 본 만큼 조선 왕조사에서 아들을 많이 낳은 최대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세종은 소헌왕후와 금실도 좋아 후궁들을 늦게 들이기 시작했다. 

1450년, '54세'로 서거


세종대왕은 1450년 2월 17일 향년 54세를 일기로 서거할 때까지 끊임없이 농업과 과학기술을 발전시켰다.

특히,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자 최대의 유산인 '한글'을 창제하는 위대함을 보여주었다. 한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1997년 10월에 등록됐다.

이순신 장군과 함께 우리나라의 존경하는 역사 인물의 부동의 1위인 세종대왕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하늘이 내려주신 준비된 왕'이라고 이톡뉴스는 부르고 싶다.

2020년 올해는 세종대왕이 즉위한 지 602년이 되는 해이다.

한편, 세종대왕의 묘는 영릉으로 칭하며 현재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 아내(왕비)인 소헌왕후(昭憲王后, 1395년 9월 28일~1446년 3월 24일)와 함께 있다. 소헌왕후는 문종과 세조(수양대군), 안평대군의 어머니였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