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농업용 저수지 361개소 집중안전점검 실시

농어촌공사 관리의 농업용저수지가 국가안전대진단을 받고 있다. (사진=Korea Rural Community Corporation(KRC))
농어촌공사 관리의 농업용저수지가 국가안전대진단을 받고 있다. (사진=Korea Rural Community Corporation(KRC))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농어촌공사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총 저수용량 30만톤 미만의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하고 재난대비 실효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 361개소가 그 대상이다. 올해는 공사 관리 저수지 3,411개소 중 5년 마다 정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지 않는 총 저수용량 30만톤 미만의 취약시설 위주로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합동점검 방식에서 지사별 상호 교차점검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저수지를 평가해 A~E단계까지 안전등급을 판정하고 취약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점검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공사 농업기반시설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누적관리를 통해 이력과 후속조치 등도 반영된다.

김인식 사장은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이더라도,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실효성을 강화하고,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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