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186.4k 코스모스 화단. (사진=Korea Expressway Corp.)
호남고속도로 186.4k 코스모스 화단. (사진=Korea Expressway Corp.)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8녀부터 현재까지 518개의 화단을 조성했다. 올해까지 총 530개의 화단 조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 고속도로에 조성되는 야생화 화단의 총 면적은 50만㎡(약 15만평)로 축구장 넓이의 약 70배에 달한다. 

무채색의 단조로운 방음벽이나 가드레일처럼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고속도로 경관이 대형 야생화 화단이 조성돼 운전자의 지루함을 줄어져 주의력 강화로 이어져 안전운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봄과 여름에는 수레국화, 큰금계국, 꽃양귀비, 백일홍 등, 가을에는 코스모스, 구절초, 해바라기 등을 볼 수 있다.

김동인 한국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다수의 꽃 축제들이 취소됐는데, 고속도로변을 따라 만개한 야생화를 보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고속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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