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현대百→롯데百→신세계百

(사진·편집@이코노미톡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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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국내 백화점 브랜드평판( 7월 기준)에서 신세계, 롯데에 이엉 현대백화점이 3위에 순위된 것과는 다르게,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현대백화점이 홀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국내 백화점 업계는 롯데·현대·신세계百의 3강 체제에서 '현대-롯데'의 양강 체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상라 분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현대백화점'(회장 정지선),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 신세계백화점(부회장 정용진, 대표 차정호)'에 한해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와 2020년 상반기 두 기간 국내 빅3 백화점 업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및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온라인 상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곳은 현대백화점으로 총 34만7322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9만6096건에 비해 5만1226건 14.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에 이어 롯데와 신세계백화점이 순위를 뒤 따랐다.

또한, 점유율 측면에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상반기 점유율이 40.80%로 1위였으나 올해는 36.30%로 4.50% 포인트 낮아져 2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32.29%에서 올 42.32% 점유율로 10.03% 포인트 급상승해 소비자 관심도 1위 자리를 가져왔다.

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 대한 관심은 줄고 언택트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쇼핑 이용을 늘리는 가운데에서도 현대백화점의 약진은 주목할 만 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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