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원들의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 및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사진=Korea Rural Community Corp.)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원들의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 및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사진=Korea Rural Community Corp.)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농어촌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서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성과급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노사합의를 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노동조합 지난 16일(목), 직원들의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인 약 10억 원을 지역사랑 상품권 및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공사는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임원 월급여의 30%와 부서장 월급여의 10% 1개월분인 약 1억8천만 원을 모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공사 노동조합도 지난 3월, 노조창립 32주년 기념식을 대신해 노조활동비 절감분 3억원으로 전국 지역농산물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김인식 사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노동조합과 함께 국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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