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전력이 코로나19 사태로 수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협력기업 20개사의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과 태국의 유망 바이어 59명을 섭외한 상태에서 1:1 화상 수출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수출상담 126건, 상담금액 8,400만 달러(한화로 약 1,00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한전측은 밝혔다.

한전 황광수 중소벤처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화상상담과 같은 비대면 방식의 사업이 대체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한전은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코로나 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